[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남 순천시가 23일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순천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7.1㎝ 적설량을 기록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많은 눈이 내린 23일 오후 전남 순천시 벌량면에서 마을 주민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2.12.23 ojg2340@newspim.com |
시는 이날 오전 해룡 신대 향매 지하차도와 월전사거리 오르막길 구간 등 경사진 곳에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시내권 주요 결빙구간인 NC백화점과 풍전주유소, 이수중학교, 월전사거리, 신대 향매 지하차도에 대한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
오후 시내버스 5번, 14번, 56번 및 상사·낙안·별량·승주·월등·황전·주암·해룡 노선 단축 운행중으로 순천시내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을 당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SNS를 통해 "골목·상가주변 제설작업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달라"며 "특히 경사진 도로 등에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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