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지역사업 부문 월별 오픈 캠페인 수가 1만건을 돌파,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는 지난 11월 지역사업 오픈 캠페인 수가 총 1만66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가량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지역사업을 포함한 전체 오픈 캠페인 수는 1만6615건으로 최대치를 경신, 지난해 11월 대비 49% 가량 성장했다.
회사 측은 지역사업 성장 배경으로 소상공인 등 지역 특화 경영 전략을 손꼽았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올해 연이어 제주지사와 인천지사를 개소하며 지역 거점을 확대했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하나은행, LGU+와 협력해 지역 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B2B 네트워크 확대 및 제휴 상품 개발·제공 등 지역 고객사 맞춤형 컨설팅 역량 및 상품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정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최근 지역 축제 및 행사 재개와 소상공인 대상 각종 지원책이 잇따라 시행되며, 지역 상권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내년 지역 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지사를 새롭게 개소하고 현재 경기 남부·북부지사에 더해서 경기 동부지사 신설을 통해 지역 거점을 세분화하고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지사 오픈도 검토 중이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국 8개 지역 거점 활용과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색, 현황을 반영하는 등 고객사 수요 최적화 마케팅 캠페인을 수행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지역 네트워크 확대 및 세분화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매출 기반 다변화를 통해 실적 모멘텀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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