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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령화 가속..."2050년 제주 청년인구 비중 15%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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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청년인구(만19~39세) 비중이 2050년에 이르면 제주 인구의 15,2%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15일 제주도와 호남지방통계청이 공표한 '2022년 제주청년통계'에 따르면 2050년 제주도 추정 청년인구는 10만 6378명으로 청년인구 비율은 15.2%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제주도 청년인구는 16만 8726명으로 제주도 인구의 24.9%를 차지해 청년비중이 전국 평균(26.9%)보다 1.9%포인트 낮다.

제주 청년인구 비율은 지난 2012년 청년인구가 순유입으로 전환된 이후 꾸준한 증가세에도 매년 하락해 '13년 27.3%에서 '17년 26.7%, '19년 26.2%, 지난해에는 24.9%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2018년부터 청년들의 순유입 규모가 감소되면서 지난해에는 51명에 그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제주로 전입하는 타지역 청년의 비율은 전체 전입 청년의 23.6%였으며 이 중 수도권 비중이 56.1%로 가장 높았으며 영남권 21.8%, 호남권 9.3% 순으로 나타났다. 전입 사유는 직업으로 인한 전입이 39.1%, 가족 37.5%였으며, 특히 자연환경 때문에 전입을 한 경우도 11.9%나 됐다.

주거 비용은 청년 10명 중 4명(43.2%)이 본인이 주거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주거 여건과 관련해 58.1%가 만족했으며 14.0%는 불만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의 주요 원인으로 주거비부담 및 높은 물가가 48.6%로 가장 높았으며 협소하고 낙후된 거주공간 32.1%, 문화편의시설 접근성 14.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공간 협소·낙후와 문화편의시설 접근성은 2019년 대비 각각 13.5%P, 1.1%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거비 부담과 높은 물가는 3년 전 대비 18.0%p나 높아져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주의사 여부에 대해서는 제주 청년 10명 중 7명은 향후 3년 후에도 계속 거주할 의사를 보였으며, 주된 이유로 학교 및 직장, 사업장 위치 41.5%, 생활터전 31.4%, 자연환경 16.9%을 꼽았다.

반면 거주하고 싶은 않은 이유로 학교 및 직장 56.6%, 문화인프라 부족 17.0%, 경제적 여건 17.0% 순으로 집계됐다.

결혼에 대해 응답자의 42.0%가 '해야한다'고 답한 반면 '하지 않아야 한다'는 7.1%에 불과했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로 '자유로운 삶 포기 어려움'이 39.5%로 가장 높았으나 3년전보다 10.1%p나 감소했다. '결혼자금 부족'은 이전보다 7.7%p 증가한 23.2%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의 경제 침체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인식 변화로도 보인다.

결혼 적정연령으로 청년의 63.4%가 30~34세를 꼽았다.

제주 청년의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은 76,1%로 전국보다 2.8%p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등록금 마련 방법은 부모님 의존 55.9%, 장학금 37.3%, 스스로 마련 5.0% 순이다.

대학 재학 경험이 있는 청년 5명 중 1명은 학자금대출 경험이 있으며 대출금은 500만 원 미만이 전체의 45.2%였다.

문화여가생활의 경우 '만족' 28;.2%, '불만족' 31.8%로 나타나 3년전과 대비해 각각 11.5%p 감소, 11.0%P 증가했다. 특히 불만족 사유로 여가인프라 부족을 꼽은 응답자가 3년전 대비 24.8%P나 증가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 요건으로 '재산, 경제력'을 꼽은 응답자는 43.1% 였으며, 화목한 가정 25.5%, 건강 13.3%, 자아성취 7.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제주 청년이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 일자리 부족(50.9%)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으며, 열악한 근로환경(40.2%), 높은 생활물가 (30.2%) 순이었으며, 청년정책으로 고용환경 개선(72.0%),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50.7%)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2022 제주 청년 통계 조사에는 5명의 청년이 실무 협의에 직접 참여했으며, 청년의 관심사와 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조사 항목을 개선하고 관련 행정통계 중 핵심지표를 선정해 총12개 부문150개 지표로 구성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제주형 청년보장제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회진입 청년 상담시스템 마련 등 청년 삶의 질을 높이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청년통계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제주도와 호남지방통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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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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