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읍 A1모텔이 강원도자살예방센터 주관 2022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 사업 우수숙박업소로 선정됐다.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된 삼척시 도계읍 A1모텔.[사진=삼척시청] 2022.12.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시에 따르면 A1모텔은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되기 전인 지난 3월 투숙객이 자살시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긴급 신고 조치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돼 현재까지 혼자 방문하는 투숙객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각 호실마다 자살예방홍보물(종이컵, 스티커 등)을 배치해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삼척시 생명사랑 숙박업소는 7개소가 지정돼 있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세만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지원 사업과 관련있는 업체들의 관심이 더 증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통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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