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교통안전공단 KATRI와 MOU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를 위해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입차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안전 기준의 국내 반영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안전연구원과의 관련 정보 공유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국수입차협회가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과 김희준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 [사진=한국수입차협회 제공] |
주요 협력 분야는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 연구 및 개발 ▲자동차 관련 국내·외 기준에 대한 영문자료 등의 지속적인 제공과 공유 ▲자동차 관련 정책과 제도, 자동차 안전기준의 국제조화를 위한 전문가협의체 활동 협력 ▲자동차 관련 법·제도·기준 마련 등을 위한 워크숍 공동 개최와 같은 교류 및 기타 상호 발전 분야 등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 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이다. 자동차·부품 자기인증적합조사, 안전결함조사, 차 결함정보의 수집·분석, 자동차 안전도평가 등을 시행한다.
임한규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국내 수입차업계를 대표하는 정보제공자로서, 협회가 제공하는 높은 신뢰도의 각종 통계 및 자동차 관련 영문법규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업계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협회는 승용·상용 20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수입차 관련 이슈 대응 뿐만 아니라 각종 회원사 공동 이벤트, 수입차 홍보 활동 등을 펼친다.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과 법률·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 사업도 수행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