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수능 성적표 나온다…"정시 전략, 유리한 영역 분석부터"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4: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군별 복수지원 기회 활용"
"대학 탐구 변화표준점수 확인"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실제 수능 성적에서 어떤 영역이 본인에게 유리한지를 분석해 정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날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불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11점 차로 크게 발생해 수학이 입시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고3 수험생이 수험표를 받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2.11.17 onemoregive@newspim.com

◆ 표준점수·백분위 등 반영지표 유리한 쪽 찾아야

수험생들은 우선 본인의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분석해서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아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한데 영어는 9등급만 제공되면서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이 더 복잡해졌다.

우선 수능 반영지표 중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유리한 쪽을 파악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정시에서 비중은 줄었지만 대학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다른 대학에 합격해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이 있다. 지난해 고려대와 연세대는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았다. 

정시에서 탐구영역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성적표의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따라서 수능 성적 발표 이후 공개되는 각 대학의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탐구 변환표준점수는 탐구영역 선택 과목 간의 난도 차이로 생기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활용된다.

특히 서울대를 포함한 일부 대학들은 정시에서 탐구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탐구영역의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2.11.17 photo@newspim.com

◆ 군별 복수지원 기회 활용

모집 군별로 3번의 복수지원 기회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가군·나군·다군 총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난 결과를 수집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각 대학은 '대학 어디가'를 통해 2020학년도부터의 입시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대학 입학처의 '입시 결과' 항목에 지난 입시 결과들을 공개하는 대학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학교와 학과 중 하나를 결정하거나 올해 반드시 진학하는 것과 도전적으로 지원해보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과 같이 자신만의 정시 지원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정시에서 대학별 학과별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해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을 기준으로 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