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5일 열린 '2022 제10회 널리(NULI) 웨비나'에서 디지털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 서비스 ▲ 플러터 활용 지식iN 앱 접근성 개선 사례 ▲ 딥러닝 활용 웹툰 색약·색각 교정 사례 등을 소개했다.
널리 웨비나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디지털 기술 환경 구축을 목표로, 네이버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 기술이 적용된 현재 접근성과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 네이버와 네이버웹툰 ▲ 카카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고려대학교 등 기업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접근성 향상 방안과 디지털 포용 방법에 대한 연구 내용 및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네이버] |
먼저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로 접근성 향상에 도전한 경험을 공유했다.
네이버웹툰은 AI를 활용한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 서비스를 소개하고,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웹툰' 도입을 위해 서비스를 기획한 의도 및 개발 과정을 전달했다.
네이버는 구글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플러터(Flutter)를 통해 지식iN의 앱 접근성을 개선한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이 디지털 정보 접근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현실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의 연구진들은 각각 게임 속에서 성별, 나이, 신체적 한계를 넘어 연결된 사례와 딥 러닝 모델을 통해 웹툰의 색약과 색각 교정을 해낸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송대섭 네이버 아젠다 리서치 책임리더는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널리 웨비나는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업 및 학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에 공유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등 첨단 기술이 사람을 위해 개발되고 이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정보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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