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설치 중이나 구체화된 내용 없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국민과의 소통 강화 일환으로 '라이브 스튜디오'를 만들어 실시간 방송을 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8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대통령실이 소통 강화를 위한 채널을 고민 중'이며 '국민과의 대화를 추진 중'으로 '라이브 스튜디오를 만들어 실시간 방송 을 한다'는 내용이 보도됐으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대통령실이 뉴미디어 소통 강화 차원에서 라이브 스튜디오를 청사 1층에 만들고 실시간으로 정부 정책 등에 대해 국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지난 정부에서 이미 스튜디오를 설치했고 시설이 있어 재활용 차원에서 만들고 있지만 어떤 내용이나 형식, 방송을 할 것인지는 다각도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갑작스럽게 제기된 것은 아니고 보도가 나온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