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32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본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심 시장은 동해시 100년의 정체성을 만든다는 각오로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도시를 위한 동해항 복합물류항만 육성, 묵호항 해양관광 어항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동해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2.11.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심 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강원도 유일 국가산업단지인 북평산단에 혁신지원센터와 저탄소 그린 산단 및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세대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관내 제조업체와 소상공인 판로 개척,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또 "관광 특화도시를 위한 망상 골프장 및 호텔리조트 건립, 망상·대진 서핑클러스터 활성화, 천상의 화원 조성, 한섬 개발과 친곡동굴 일원 미디어아트 빛 테마파크 조성을 비롯해 동해꿈빛마루도서관과 청소년체육문화센터 개관, 시립박물관 및 전수관 건립 등" 역사와 관광이 연계된 동해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거점별 녹지공원 조성, 해오름스포츠센터와 파크골프장 조성, 에어돔 설치사업과 테니스장 등 시민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동물보호센터 신축에 따른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 복지정책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도시를 위한 '국제관광 도시축', '북방경제 도시축', '환경관광 도시축' 3대 중심축과 '해양레저지구', '복합물류항만지구', '수소산업지구', '첨단교육연구지구', '폐광지 재창조지구' 등 5대 지구 설정으로 특화 도시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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