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2년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평가 결과 16개 기관이 새롭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았으며 22개 기관이 재인증을 받게 됐다. 곡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인증받게 됐다.
곡성군은 기관 표창과 인증 현판을 받고, 2025년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한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22.10.04 ojg2340@newspim.com |
곡성군 민원실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 이주 여성을 활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민원 안내 도우미 도입을 통해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11개 읍면에 365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하는 등 최근 통합순번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행안부는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군민행복민원실로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와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겠다는 것이다.
대상 기관은 전국 공공기관 1514개소이며 선정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안전 환경 조성 등을 지표로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현장 심사, 3차 고객만족도 평가로 이뤄진다.
곡성군 관계자는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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