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8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 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나 근무 시간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공직자들이 많아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정신 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사진=곡성군] 2022.11.17 ojg2340@newspim.com |
찾아가는 정신 건강 이동상담실은 정신 건강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전달한다.
상담실에서는 뇌파를 활용해 이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옴니핏'이라는 기기를 이용해 뇌파를 측정한다.
우울증 선별검사(PHQ-9)와 자살행동척도(SBQ-R) 등 자가보고형 설문 조사도 함께 진행해 보다 정확하게 대상자의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다.
군은 정신 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의 심층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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