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화물연대 파업 사흘째…항만 장치율 63% 평시 수준 유지

기사입력 : 2022년11월26일 13:55

최종수정 : 2022년11월26일 13:55

화물연대와 대화 일정 조율 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집단운송거부 사흘째인 26일 화물연대 조합원 5400여명이 16개 지역 150여개소에서 분산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신항 등 주요 항만 장치율은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치율은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의 비율로 장치율이 올라가면 항만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의 약 24.5%가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고 집단운송거부 첫날인 24일 대비 집회 인원은 42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2022.11.26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 7시쯤에는 부산신항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됐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정상 운행하는 화물차량에 돌을 던져 차량이 파손되고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밤 사이에는 화물연대 조합원 3300명이 14개 지역 130개소에서 화물차량·천막 등을 이용해 철야 대기를 진행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63.3%)은 평시(10월, 64.5%) 수준으로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3084TEU로 평시(3만6824TEU) 대비 35% 수준을 기록 중이다.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의 협회에서 운송거부 신고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고 사전 수송으로 피해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대부분 공장이 출고하지 않는 주말을 맞아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흘째 부산신항 임시사무실에 머물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을 총괄 지휘하고 정상 운송 참여자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2차관 주재로 경찰청, 해수부, 산자부, 고용부, 행안부 등과 관계기관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4일 화물연대에 공식 면담을 요청했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