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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공생, 28일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반도 외교안보' 심포지움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16:35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16:35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안과 정책" 제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싱크탱크 연대와공생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이달 28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반도 외교안보'에 관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24일 연대와공생 등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움은 4차산업혁명과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나며 심화되고 있는 정치·경제·사회적 변화의 분석을 통해 신냉전 시대의 도래와 그것이 한국사회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싱크탱크 연대와공생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이달 28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반도 외교안보> 에 관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사진=연대와공생] 2022.11.24 1141world@newspim.com

김철민 국회의원은 심포지움에 앞서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미국‧일본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신중한 외교안보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정책의 중심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 정책을 덮어놓고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 안전과 국익을 위해 실리와 명분을 모두 살릴 수 있는 균형외교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와공생 이사장인 김남국 교수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021 한국정치학회 회장)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 강대국 패권정치의 부활과 함께 자국 이익을 내세운 고립주의, 정치진영에 따른 정서적 양극화"와 "신뢰의 부재 속에 위협받는 민주주의"의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1 - 미중 갈등과 한국경제의 활로'에서는 이왕휘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미중 갈등에 따른 경제안보 대응'을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3 경제위기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발제한 뒤 토론에 나선다.

'세션2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외교안보' 에서는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신냉전과 다층적 디커플링에의 대응', '중국의 변화와 국제질서의 전환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외교안보'를 각각 발표한 뒤 토론을 진행한다.

싱크탱크 연대와공생은 지난 2020년 10월 학계 석학·교수들과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정책, 선거공약 연구 모임으로 발족했으며, 2022년 9월에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다양한 분야의 국가정책 연구 및 ESG 철학과 이론 전파, 국민운동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대와공생은 공식 유튜브 채널 '정치의 숲'을 열어 이번 심포지움을 생중계하는 등 앞으로도 공감, 소통의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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