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겨울철 재유행 눈앞…적극적인 접종 당부
"2가백신 감염 예방효과 1.6~2.6배 높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도 추가접종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한 총리는 2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보건소에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민들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2022.11.24 yooksa@newspim.com |
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접종 편의성을 높였다. 또 추가 접종자에게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 및 능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중심으로 릴레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2가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는 기존 백신보다 1.6~2.6배 높다"면서 "지난주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은 91%에 달하는 만큼 60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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