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미국과 브라질,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서비스 론칭 5일이 지난 시점인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대륙의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사진=라쿠텐 비키] 2022.11.24 alice09@newspim.com |
이는 방송 첫 주 만에, 별다른 워밍업도 없이 곧바로 일궈낸 유의미한 수치이다. 또한 현재 서비스중인 다른 국가들에서도 대부분 최상위권 차트인에 성공한 만큼, '재벌집 막내아들'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배가될 전망이다.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한 송중기의 힘이 크게 작용한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가의 비서에서 재벌가 막내 아들로 회귀하는 판타지물. 국내에서도 3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올해 '월수금화목토', '얼어죽을 연애따위', '유미의 세포들2', '커튼콜' 등의 국내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청춘MT'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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