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LG화학 여수공장과 함께 '희망하우스 21호'를 준공하고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묘도동 희망하우스 21호 가구는 지체장애로 근로능력이 없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사는 어르신 세대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500만원을 기탁했고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희망하우스 21호' 현판식 [사진=여수시] 2022.11.24 ojg2340@newspim.com |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도움이 손길이 꼭 필요한 가정에 안전하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려 정말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늘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살아가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희망하우스를 지어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1000여만 원의 후원으로 희망하우스 21개소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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