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상공서 엔진이상 추락
조종사 비상탈출…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후송
공군 "조종사 무사해…민간피해 확인중"
사고대책위원회 구성…공군 참모차장 위원장
[서울=뉴스핌] 최영수 기자 = 강원도 상공에서 공군 KF-16 1대가 엔진 이상으로 추락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무사한 상태이며, 민간 피해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다.
공군은 20일 오후 8시 5분경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KF-16C 전투기 1대가 전투초계 임무수행 중 원주기지 서쪽 약 20km 지점 산악지역(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상공에서 엔진 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1명이 비상탈출했으며 현재 무사한 상태다. 공군은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할 예정이다.
공군 측은 "현재 조종사가 무사한 상태이며 민간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은 또 정찰자산 및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을 비행중지했다. 해당 기종의 비행을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중지할 예정이다.
공군 측은 "공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공군의 F-16 전투기가 훈련하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5.07.04 kh1089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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