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신설지사 가운데 첫 개소식
지역별 종합 고용노동 지원 돌입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18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중부지사 대강의장에서 지사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발전과 고용차별개선, 일터혁신, 중장년 경력개발 및 전직지원, 국제노동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는 재단은 각각의 사업들을 지역 맞춤형 수요자 중심으로 확대·연계하기 위해 지역지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인천 시범지사(TF)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직제규정을 개정, 올해 10월 11일자로 5개 지사(서울, 중부, 충청, 영남, 호남)를 정식으로 신설했다.
18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열린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 개소식 현장에서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쨰)과 이주용 중부지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노사발전재단] 2022.11.18 swimming@newspim.com |
5개 지사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중부지사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과 일터혁신컨설팅, 중장년 일자리 지원 및 차별개선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인천, 경기, 강원 지역 내 중소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따.
중부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지사도 이미 종합지원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인력 및 조직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달 중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주용 중부지사 지사장은 "앞으로 지역내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진단 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겠다"며 "재단이 수행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 노사관계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은 "5개 지사의 신설은 재단의 주요 사업들이 좀 더 밀접하고 촘촘하게 지역에 제공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고용노동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의 모범사례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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