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불안을 겪는 청년들이 정부 주택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열린 '청년주거활동가와 함께하는 주거지원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했고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열린 '청년주거활동가와 함께하는 주거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들은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 19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지역·단체 및 대학교 등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상품 등 주거지원정책을 이용한 적 있는 청년들이 모였다.
국토부 청년보좌역 사회로 원 장관이 참석자들에게 최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방지방안,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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