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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세월호 예산으로 '김일성 만세' 외쳐야 하나...해서는 안되는 일"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8:19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8:19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향해 비판
"북한 눈치 말고 국민 바라봐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 지역구 의원들을 향해 "세월호 예산으로 우상화 교육해도 되고 '김일성 만세'를 외쳐야 하냐"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경기도 안산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네 분께서 '4년 전 남북관계가 좋았을 때 북한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을 '김일성 우상화'라는 등, 종북 프레임을 씌웠는데, 국면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열우 소방청장에게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유튜브 방송 출연 논란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2021.10.07 leehs@newspim.com

이어 "남북관계가 좋으면 '김정은 신년사' 교육해야 하냐"며 "그것도 세월호 예산으로 우상화 교육해도 되고 '김일성 만세'를 외쳐야 하냐"고 되물었다.

서 의원은 "'김정은 신년사', '수령국가' '세습은 없다-주체의 후계자론과의 대화'가 그렇게 좋다면 차라리 우리 학생들 가르치는 교과서에 넣자고 주장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해도 되는 일이 있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또한 2018년 지방선거를 불과 2, 3개월 앞두고 세월호 예산으로 100만 원에서 500만 원씩 뿌린 것이 과연 타당하냐"며 "그 돈으로 몰래 자신의 자녀들과 수영장 딸린 펜션에 놀러가고, 요트여행 하고, 부수조작하여 돈 빼돌리고,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돈을 거의 다 쓰는 것이 공동체회복이냐"고 꼬집었다.

또 서 의원은 "국면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단공개를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나 쓸 말"이라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북한 눈치 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만 바라보자"고 적었다.

앞서 서 의원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족 지원을 위한 예산이 세월호 피해와 무관한 각종 민간단체 활동비로 사용됐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 의원의 의혹 제기가) 국민들에게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며 "(국민의힘에)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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