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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수특산물 수출' 워크숍…유럽 바이어 초청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11:38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11:38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수특산물 브랜드화와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고흥 유자·고흥 김 수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워크숍은 '고흥 농산물 수출개척단'의 이탈리아 밀라노 방문 시 세계적인 유통사 이토추 상사의 고흥 농수특산물 유통과 시장 개척 등의 업무 공조체제 구축 요청에 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럽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워크숍 [사진=고흥군] 2022.11.11 ojg2340@newspim.com

군은 이토추 이탈리아, 유즈사 등 11명의 유럽바이어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유자, 김 등 고흥 농수특산물의 유럽시장 수출현황과 현지 시장진출 전망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김은 국내 생산량 18%를 차지하며, 김밥용 김은 80%이상이 고흥에서 생산되지만 브랜드화가 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워크숍이 고흥유자는 물론 김, 미역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유럽 등 해외 판로를 다져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토추 이탈리아 와타나베 마사루 법인장은 "고흥유자와 고흥김의 현지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해 그 첫 단계로 중요한 자원이 생산되는 고흥을 꼼꼼히 둘러보고 이토추 그룹의 유럽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흥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수출 촉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바이어들은 제2회 고흥 유자석류 축제장과 고흥 유자와 고흥 김 생산·가공현장을 방문하고 오는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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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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