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남양면에 LPG 배관망 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형 저장탱크, 가스 공급배관과 사용자 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도에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흥군에서는 남양마을이 사업대상에 선정돼 9월 설계용역을 완료했고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흥군청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남양마을 69세대가 내년 1월부터 LPG를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봉근 남양면장은 "최근 기름값 폭등에 의한 주거 난방비 부담으로 주민들의 겨울 난방비 걱정이 컸다"며 "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 난방비로 인한 가계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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