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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펄어비스, '검은사막'으로 3분기 선방...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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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콘텐츠 업데이트·이용자 소통'에 주력한 효과
기대작 '붉은사막',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 예정
허진영 대표 "유수의 제작사들과 견줄 만한 성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으로 증권사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간판게임 '검은사막'이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한 덕분이다.

9일 펄어비스는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9%, 17.6% 늘고, 당기순이익은 20.5% 줄어든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927억원(전년비 3.79% 감소), 영업이익 25억원(전년비 75.64% 감소), 당기순이익 57억원(전년비 78.74% 감소)이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에 대해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아이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은사막은 4분기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려 한다. 최근 어비스 원 : 마그누스를 업데이트했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유저들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간 이동을 수월하게 함으로써 신규 유저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바일은 신규 지역 드리간 업데이트를 최근 진행, 드리간의 신규 사냥터로 그동안 사냥도가 부족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냥과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며 "지난 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보이스 어드벤처, 칼페온 연회 등을 통해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 중인 '붉은사막', '도깨비'의 개발 일정과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현재 펄어비스는 매주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붉은사막과 관련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려 전 세계 유수의 제작사들과 견줄 만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회사는 내년 하반기 중 (붉은사막)의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시일은 시장 상황이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도깨비는 붉은사막과 함께 내부 개발 로드맵에 맞춰 차근차근 개발이 되고 있지만 올해는 개발팀이 붉은사막 개발에 더 많은 집중을 하는 만큼 도깨비는 준비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인 공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깨비와 붉은사막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으나 중요 엔진 등의 코어 개발팀은 붉은사막 서포트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참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사들은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출시일자를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가운데 당분간 검은사막 외 실적을 견인할 동력이 없어 붉은사막 조기 출시가 내년 실적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봤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장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작품이고, 장르 또한 콘솔에서 인기가 높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인 만큼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그러나 여전히 출시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으며, 그 이전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이 없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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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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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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