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77.82 (+7.02, +0.23%)
선전성분지수 11207.73 (+20.30, +0.18%)
촹예반지수 2454.69 (+3.47, +0.14%)
커촹반50지수 1061.35 (-11.52, -1.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7일 중국 양대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고 커촹반50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02포인트(0.23%) 오른 3077.82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0.30포인트(0.18%) 상승한 1만1207.73에 거래를 마쳤다. 촹예반지수 종가는 2454.69로 전 거래일 보다 3.47포인트(0.14%) 상승했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의 경우 1061.35로 11.52포인트(1.07%) 내렸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1월 7일 추이. |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지수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4244억 위안, 5817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상회했다. 양대 시장 종목 중 3119개가 상승했고 1698개가 하락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0억3200만 위안 순매도다.
이날 석유, 석탄, 금, 희소자원, 리튬광산 관련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영 광산업체 쯔진광업(紫金矿业·601899.SH)이 0.73포인트(8.73%) 상승한 9.09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공신부가 국가가상현실혁신센터 설립을 승인하면서 메타버스, 가상현실 관련주가 크게 상승했다. 중국 스마트폰 부품업체 어우페이광(欧菲光·002456.SZ)의 경우 0.50포인트(10.10%) 상승한 5.45로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아웃도어 등 캠핑 테마주 역시 강세였다. 중국 체육총국과 발전개혁위원회 등 8개 부처는 최근 공동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발전 계획(2022-2025)'을 발표하여 2025년까지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의 총 규모가 3조 위안을 초과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캠핑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싼푸후와이(三夫户外·002780.SZ)가 상한가에 거래돼 1.09포인트(10.04%) 상승한 11.95에 마감했다. 동종 업체 저장증트어(浙江正特·001238.SZ)도 2.61포인트(9.99%) 오른 28.74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0263위안 내린 7.229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6% 상승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