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중소기업 근로 청년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에 대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만18~39세의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장 3년까지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 지급을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익산 근로청소년 수당 지급 만족도 높다[사진=익산시]2022.11.07 lbs0964@newspim.com |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대상자 121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매우 만족, 13%가 만족한다고 답해 만족도가 9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 98%와 같은 수준이다.
특히 매월 30만원씩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의 주 사용용도는 '식품, 교통 등 생활비'가 73%, '취미·문화생활' 14%. '자녀 교육비' 8% 등으로 집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에 대해 평가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익산시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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