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부동산 전망 부진에 소폭 하락...물류개혁안에 유통주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95.70(-14.08, -0.43%)
선전성분지수 10432.54(-133.56, -1.26%)
촹예반지수 2169.80(-38.98, -1.76%)
커촹반50지수 983.68(-2.29, -0.2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8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내년 중국 주택시장이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시장에 불안감을 더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3295.70, 선전성분지수는 1.26% 하락한 10432.54, 촹예반지수는 1.76% 하락한 2169.8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 신축 주택가격이 5% 추가 하락해, 올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이며, 신규 주택 거래량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전환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경기 부양책에 따른 최근의 온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같은 날 중국의 교통은행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교통은행은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에서 신규 주택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주택 가격 하락 압력이 줄어들 것이고, 신규 주택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세를 기록할 것이며, 내년도 거래량은 연간 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교통은행은 "내년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온건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건설업계의 펀더멘털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특징 주로는 유통주가 대거 상승했다. 허메이지퇀(赫美集團), 광바이구펀(廣百股份), 선싸이거(深賽格), 다둥팡(大東方)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공동으로 '사회 전체의 물류 비용 감소를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유통 시스템 개선책을 담고 있다. 국무원은 상품 시장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소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유통 분야의 물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 위치한 M&A 관련 주들도 상승했다. 젠커위안(建科院), 광톈지퇀(廣田集團), 리허커촹(力合科創)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전시는 이날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선전시를 기반으로 한 상장사가 미래 산업에 중점을 둔 인수합병 및 재편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정부가 나서서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선전에 위치한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2027년까지 100건의 인수합병을 성사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허(銀河)증권은 이날 "내년 중국 증시는 투자 환경이 불확실하고 외부 지정학적 요인과 무역 리스크로 인해 일정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힘입어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나선형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섹터별로 소비주, 금융주, 기술주, 국영기업 개혁 관련 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89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82) 대비 0.0088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12%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