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 관련 중상자가 13명 늘어나는 등 부상자 숫자가 증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3명, 중상자 37명, 경상자 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변동이 없으나 직전 집계 기준 중상자와 경상자가 각각 13명, 17명 늘어났다.
아울러 경찰 측은 사망자 153명 중 150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 통보 중이거나 통보 완료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벌어진 사고이다. 호텔 옆 폭 4m가량의 내리막길에 10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렸고, 한순간에 대열이 무너지면서 대형참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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