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행사 연기...목포해상W쇼 이번주 공연 취소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행사·재난 관련 안전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시는 30일 박홍률 시장 주재 하에 행사·재난 관련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 박홍률 목포시장과 국·과장들이 긴급 소집돼 안전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목포시] 2022.10.30 dw2347@newspim.com |
박 시장은 "압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빈다"며 "더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지역 할로윈 행사는 전날 목원동, 신흥동에서 열린 가운데 무난하게 진행, 마무리됐다. 이날까지 설치될 예정이었던 핼러윈 소품 등은 철거할 방침이다.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진행됐던 드론라이트쇼와 북항 노을축제에도 많은 관람 인파에도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시는 앞으로 열리는 축제는 자치행정과로 창구를 일원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주를 애도 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달 4일 예정됐던 부흥동 어울마당축제와 내날 5일로 예정된 통장 한마음어울림대회를 1주일 후로 연기를 결정했다. 같은날 열리는 목포해상W쇼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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