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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대회 성료…147명 참여

기사입력 : 2022년10월30일 15:31

최종수정 : 2022년10월30일 19:05

감성돔 46.0cm 낚은 깁갑수씨가 최대어상 차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가 147명의 전국 낚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녹동항과 소록도 인근 해역 3개소에서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 고흥군이 주최하고 녹동선우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대상어종은 감성돔으로 전장계측 후 크기가 큰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됐다.

먼저 이날 시상식은 전날 발생한 이태원(핼러윈)사고로 유명을 달리한분들에 대한 묵념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대회'에서 김갑수 씨가 46.0cm의 감성돔을 낚아 1위를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고흥군수 상장을 받았다. 2022.10.30 ojg2340@newspim.com

공영민 고흥군수는 "전날 안타깝게 발생한 이태원(핼러윈) 사고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대회가 열린 것 같다"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크게 낚싯대회가 더욱 발전‧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1위는 김갑수(고흥군 녹동) 씨가 46.0cm를 기록해 상금 500만원과 고흥군수 상장을 받았다.

2위는 41.5cm로 홍기옥(전북 남원시) 씨가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3위는 30.6cm로 박근희(고흥군) 씨가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4위는 30cm로 김상수(광주 남구) 씨가 50만원을 5위는 28.6cm 으로 김문성(경기 화성시) 씨가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 6위 28.5cm 최준동(전남 나주시) 씨가 7위는 27.0cm 현남영(고흥군) 씨가 8~9위에는 김현식(광주시), 신유성(전남 완도군) 26.0cm으로 동률을 기록해 연장자 순으로 순위를 차지했다.

10위는 25.7cm 임석철(전남 순천시), 11위 25.2cm 원영록(부산시 남구) 씨가 차지했다.

또한 12~14위 25.0cm을 낚아 동률을 기록한 김종배, 김년탁, 이은관씨가 연장자 우선순위로 15위는 24.0cm으로 동률을 기록해 남재욱, 정하선,조성주씨가 연장자 순으로 선정됐다.

이날 우럭 37.0cm으로 최대어를 낚은 강기능(경남 진주시), 최고령자상에는 전남 광양시의 장길용 씨가 최연소상은 서울 성동구 박지혁 군, 여성WINNER상에는 고흥군 고흥읍과 김순덕, 이옥순 씨가 최장거리상에는 350.7km로 경기도 김포시의 이창식 씨가 차지했다.

고흥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번 낚시인들에게 고흥의 바다낚시 여건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낚시대회를 개최해, 관광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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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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