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정의학 조사관 선정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양 을지인력개발원에서 '2022년 화재재현실험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화재재현실험 연구논문 발표대회' 수상자들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재현실험은 화재 발생에 대한 발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화재 원인 추론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도내 권역별 광역화재조사 14개 팀이 각자 실시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대회결과'SEM-EDS를 활용한 용융전선의 아산화동 증식 연구'를 발표한 동부권역 정의학 조사관이 1위를 차지해 강원도지사 상을 받고 전국 화재조사학술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아울러 강원도소방본부는 강원도를 5개 권역으로 분류해 전국 최초 광역권 화재조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화재 원인 규명률 대비 약 1% 이상 앞서는 92%의 규명률을 유지하고 있고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박순걸 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화재재현실험 발표대회를 통한 화재조사 전문성 향상을 바탕으로 도내 화재 감식, 감정 등 화재 원인 규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