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10월 소통의 날'을 개최해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림청 주관 2022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전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격려했다.
소통의 날 행사[사진=전북도] 2022.10.27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코로나19와 경제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도민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생각의 폭을 넓히고 주변 사례를 살펴야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2022년 산불예방·대응 최우수기관 포상금 전수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기념품 증정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에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강사로 나서 '새만금 개발, 동북아를 향한 2개의 창'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동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경제권역이며, 한국의 새만금은 동아시아 시장의 지리적 중심이자 세계적 성장모델 K-경제의 상징 공간이다"며 "새만금의 여건 및 잠재력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시장이 우선적으로 필요로하는 '식품허브'와 '컨벤션 허브'를 우선 추진하고 두 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실현시켜 새만금 종합 개발의 동력을 확보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 6급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5명에 대해 김지사와 송상재 노조위원장이 캐리커쳐를 증정하고 격려했다.
전북도는 매월 1회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전문가적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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