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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임대가격지수 오피스↑·상가↓…투자수익률 모두 하락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4:00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올해 3분기 오피스 사무실 임대가격지수는 상승했지만 상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2년 3분기 임대가격지수,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는 0.12% 상승했으나 중대형 상가는 0.04%, 소규모 상가는 0.08%, 집합상가는 0.06% 하락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오피스는 IT 기반 업종 성장에 따른 오피스 수요 증가와 꾸준한 임차 수요로 공실이 감소해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며 "상가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중고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소비심리 위축으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 당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7만3000원,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6만8000원, 중대형 25만6000원, 소규모 19만4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3개월 간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상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67%, 중대형 상가는 1.32%, 소규모 상가는 1.20%, 집합 상가는 1.39%로 나타났다.

연이은 금리인상 등 기대수익 감소 영향으로 거래감소, 자산가치 상승 둔화해 모든 유형에서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9.6%, 중대형은 13.1%, 소규모는 6.8%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상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중대형·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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