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정원愛, 예술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정원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해 온 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2.10.26 ojg2340@newspim.com |
여성장애인합창단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을 시작으로 한국무용과 색소폰, 통기타 등 순천만국가정원에 예술을 입혀온 문화예술인들의 기부 공연이 이어진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예술인 재능기부협회의 퍼포먼스와 '싱어게인2'의 우승자 김기태 가수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문화예술인 재능기부는 올 한해 총 37회와 600여 명의 단체‧개인, 학생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끼와 재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인 재능기부가 10살 생일을 맞은 것은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 줘서 가능했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에도 의미 있는 새로운 10년을 꿈꾸며 더욱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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