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치안 협력단체인 경찰발전협의회와 야간 'T.O.P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T.O.P 순찰은 Time(시간), Object(목적), Place(장소)의 줄임말로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간을 경찰서 직원들이 도보순찰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주민 참여치안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치안 협력단체인 경찰발전협의회와 야간 'T.O.P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10.2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순찰은 경찰발전협의회원 12명과 경찰관 34명이 3개조를 편성해 중촌동을 순찰하며 ▲재개발구역 공·폐가 범죄발생 위험 ▲목양초·중촌초 어린이 통학로 안전 ▲중촌시민공원의 조성 중 주민 안전사고 등 치안 위험요소를 살펴봤다.
아울러 순찰 후 이어진 치안간담회를 통해 중구 치안정책에 대한 경찰발전협의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교동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순찰에 임해준 경찰발전협의회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중구 치안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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