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대전 대신고 송승호(3학년) 선수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참가한 송승호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이집트에서 열린 '2022 ISSF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송승호 선수는 13명이 출전한 남자 주니어부 50m권총 개인전 종목에서 총점 546점으로 인도의 아비나브 조우하리 선수와 동점을 기록했으나 10점 중 10.3점 이상 횟수에서 9회를 기록해 6회를 기록한 인도선수를 제치고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시체육회는 대전 대신고 송승호(3학년) 선수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체육회] 2022.10.25 jongwon3454@newspim.com |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인 송승호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 은메달 획득했다. 내년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 예정이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대전을 대표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승호 선수와 대신고 김신정 교장선생님께 축하 말씀을 전한다" 며 "우리 시 효자 종목인 사격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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