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읍 석정온천에서 웰파크시티까지 이어지는 500m구간 오르막길에 열선설치사업을 통해 얼지 않는 도로로 만든다고 25일 밝혔다.
도로 표면의 센서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전기를 흘려 눈을 녹인다.
열선시설 도로[사진=고창군]2022.10.25 lbs0964@newspim.com |
사람이 일일이 제설용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아도 돼 조기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처럼 차량 하부를 부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도로 위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현재 고창군에는 ▲청룡길(문화체험관~유진청하아파트) 200m ▲동산길(성산아파트 진입로)100m ▲남정2길(연흥세탁소~셋별유치원) 100m 등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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