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공구매 앞장 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이날 '2024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TS 박민호 경영지원본부장(우측에서 첫 번째)이 '2024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TS]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공공구매 유공 포상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와 판로 개척 등에 기여한 공공기관, 중소기업인을 국민에게 알리고 제도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TS가 수상한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부문은 ▲중소기업제품 및 기술개발제품 법정의무구매비율 달성과 ▲여성·장애인·창업기업제품 법정구매목표 비율 중 한 개 이상 달성 모두 충족한 공공기관 가운데 중소기업제품 및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하고 구매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기관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TS는 2023년 중소기업제품 법정의무 구매비율인 50%를 크게 상회하는 90.4%를 달성하고 기술개발제품, 여성·장애인·창업기업제품 등의 법정의무 구매비율을 모두 초과 달성하는 등 제도가 도입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의무 구매목표를 항상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공공구매지원관리자 지정을 통한 계약 사전 검토, 온·오프라인 교육 확대, 소속별 평가항목 반영 등 내부 관리를 강화하고, 공단 사보를 활용한 기업 무상홍보를 지원하는 등의 판로 확보에도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구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TS 임직원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중소기업제품 등 공공구매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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