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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인사제도…고졸 사원도 전문성 갖추면 차·부장 승진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7:43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7:44

고졸·초대졸 사원 대상 새 인사평가 제도 발표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고졸, 초대졸 입사자인 CL1 직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사,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CL1 직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행한다며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의 내용은 CL1 직급 직원들의 상위평가 배분율을 기존보다 5% 확대하고 사내 업무 최고 평가등급인 S등급 인센티브를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승격 심사항목을 조정하고 CL1 직원들의 학사 학위취득 기회를 확대하며, 직무 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 등도 포함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직급별 표준체류 기간과 승격 포인트를 폐지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개편 이후 삼성전자는 입사 후 각각 10년 가까지 지나야 승격이 가능했던 CL2(사원·대리급), CL3(과·차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론 업무 성과와 직무 전문성을 증명하면 몇 년 안에도 승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컨대 30대 과장급 직원이 성과에 따라 차장, 부장 등을 건너뛰고 바로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당시엔 기존 CL2(사원·대리급), CL3(과·차장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개편안을 발표한만큼 이번엔 CL1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 개편안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는 25일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주기 추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회사 차원에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가족들과 사장단 일부만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추도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뉴삼성' 관련 메시지를 전할지에도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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