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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유효주, 신설대회서 KLPGA 생애 첫승

기사입력 : 2022년10월23일 16:37

최종수정 : 2022년10월23일 19:2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투어 6년차 유효주가 생애 첫승을 이뤘다.

데뷔 6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안은 유효주. [사진= KLPGA]

유효주(25)는 23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신설 대회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유효주는 공동2위 홍정민과 박도영을 1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을 안았다.

상슴랭킹 87위(약 8000만원)에 불과했던 유효주는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 상금 순위도 30위(2억6044만원)로 끌어올렸다. 2017년 데뷔 한 유효주의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의 12위다. 

이날 선두 한진선에 2타차 공동3위로 출발한 유효주는 전반전서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타를 줄였디. 이후 후반 들어선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솎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11번(파3)홀에서 1타를 줄인 유효주는 16번(파5)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이어 파5 홀인 18번홀에서 천금같은 버디로 짜릿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유효주는 "아빠와 캐디를 할 때 우승을 하고 싶었다. 사실 아버지와 싸우긴 하는데 이번 대회에선 안 싸웠다"라고 말했다.

9언더파 공동2위에는 홍정민과 박도영, 8언더파 공동4위에는 지한솔, 김수지, 김우정, 이예원, 나희원이 차지했다.

한진선과 박지영. 송가은은 공동11위(6언더파), '신인' 김민주와 서어진은 공동16위(5언더파), 이가영과 고지우는 공동21위(4언더파)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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