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주택 김제시의원은 21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시내권 공동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구도심인 요촌동, 교월동 등의 활성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시설물 및 공모사업을 시내 중심지에 유치함으로써 유동인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주택 의원이 시내권 공동화 해결대안을 제시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제시의회] 2022.10.21 lbs0964@newspim.com |
이어서 "김제시 전체 586만4000㎡ 주거지역 중 서부권 지역인 옥산동, 교동, 갈공동 지역에 118만3000㎡이 주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한 번도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따라서 "요촌동, 교월동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서 서부권 주거지역의 적정한 위치에 택지 개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재 김제시는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할때 조속한 사업 추진 또는 행정절차가 편리하거나 부지 확보가 쉬운 행정재산 토지에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용하기 편리하고, 활용도, 접근성, 각종 사업의 연계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행정 편의주의적 사업계획에 의해 시내권 외곽에 사업이 추진되다 보니 사업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김주택 의원은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해 요촌동 도시재생 250억, 성산지구 도시재생 487억원이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유동인구 확대 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시내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및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시설물을 시내권에 유치함으로써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내권 유동인구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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