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석유공사, 엉터리 유가전망으로 1조 날렸다…부실경영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5년간 유가 헤지 정산금 9299억 지급
이장섭 의원 "해외 투자은행의 배만 불린 꼴"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20조원이 넘는 부채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잘못된 경영 판단으로 1조원의 수익 기회를 날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석유공사의 자산별 매출구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유가 헤지(Hedge) 정산으로 해외 금융기관에 지급된 금액이 약 929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0 leehs@newspim.com

연도별로는 2018년 1526억원, 2019년 360억원, 2021년 3407억원이 금융기관에 지급됐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006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표 참고).

유가 헤지는 환 헤지와 유사한 개념으로 유가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정해 미래 판매량에 적용하는 거래방식을 말한다. 일부 물량에 대해 헤지한 기업은 헤지 가격 대비 유가 상승 시 추가 정산액을 금융기관에 지급하고 반대로 유가 하락시 실물 매출액 감소분을 정산받는 구조다.

이장섭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특수를 누려야 했을 한국석유공사가 잘못된 경영 판단으로 이익을 키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공사의 작년 당기순손실은 460억원으로 헤지 손실이 아니었다면 자본잠식 이후 첫 순익 흑자를 기록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헤지가 필요한 시기(저유가)에 해지 비율을 줄이고 헤지를 줄여야 할 때(고유가)에는 오히려 헤지 비율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경제 재개방, OPEC 산유량 축소,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복합적인 고유가 조짐이 두드러진 가운데 공사가 유가헤지 조정에 손을 놓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여러 국제 정세 가운데 장기적인 고유가가 예견된 상황에서 자본잠식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기회를 제발로 차버리며 해외 투자은행의 배만 불린 꼴"이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1조원에 가까운 헤지 손실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 과정을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이장섭 의원실] 2022.10.20 dream@newspim.com
[자료=이장섭 의원실] 2022.10.20 victory@newspim.com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