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지역난방공사, 1135억 알짜 부동산 헐값 매각 우려…개발잠재력 외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 전 대비 가격 낮춰 매각할 용인 미래개발원
공공기관 핵심자산 매각 '언발에 오줌누기' 지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경영혁신 압박에 1100억원에 달하는 알짜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할 계획을 내놓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실이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재정건전화계획 및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자산매각 기조에 발맞춰 오는 2026년까지 자회사 3곳(300억원)의 출자지분과 유휴부동산 5건(1135억원)을 매각할 예정이다.

김성환 의원은 "난방공사가 매각 계획을 제출한 부동산 5건 중 최소 3건(매각예정가 1108억원)의 부동산이 수도권·세종시 등에 위치하고 있어 보유가치가 높은 자산"이라며 "섣불리 매각을 추진한다면 결과적으로 기관의 재정상황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제출한 취득가액 및 매각추정가액 현황 자료 [자료=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실] 2022.10.20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난방공사가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용인 미래개발원의 경우, 2017년 매입한 금액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헐값 매각' 우려가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진다.

김성환 의원은 "미래개발원의 취득가액은 토지와 건물을 합해 412억7000만원인 반면 난방공사가 산업부에 제출한 매각가액 추정액은 취득가액보다 10억원이 낮은 402억원으로 표기됐다"며 "신갈IC에서 2km 거리에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해당 물건의 입지를 감안하면 매입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터무니없는 계획은 결국 공공기관 자산의 헐값 매각"이라고 나무랐다.

김 의원은 "실제로 해당 지번의 공시지가만 2017년 이후로 현재까지 34% 상승했고 용인시 기흥구의 지가지수는 2017~2021년 5년간 18.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래개발원은 각종 실험설비를 포함한 공사 연구개발조직이 상시 활용하고 있으며, 임직원교육 뿐만 아니라 전국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고객교육시설로도 활용 가능해 '활용도 낮은 자산'으로 구분하기도 어렵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매각할 예정인 미래개발원 위치 모습 [자료=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실] 2022.10.20 biggerthanseoul@newspim.com

그는 "미래개발원 매입 이후 5년 중 3년이 코로나로 집단교육이 제한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교육훈련 연인원 5만명을 돌파했고 향후 코로나 해소로 활용도는 높아질 것"이라며 "미래개발원 매입 전인 2016년 한해, 한난이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외부공간 대여에 지출한 비용만 4억1000억원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강남 일원동 열원부지에 대해서도 헐값매각이 우려되는 물건으로 꼽았다. 그는 "이 부지는 SRT 수서역과 삼성서울병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송파구 헬리오시티와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개포동-대치동으로 이어져 개발잠재력이 매우 높은 부지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난방공사의 최근 경영실적 악화 원인은 기관의 방만경영때문이 아니라 2021년 이후 급등한 LNG 공급가격 때문인 것이 명백하다"며 "윤석열 정부가 내세우는 공공기관 핵심자산 매각은 이미 MB정부에서 국민 기만으로 드러난 바 있으며 근본적인 에너지 대책 없이 자산만 팔아치우는 것은 결국 '언발에 오줌누기'식 처방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