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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위기돌파] ④쪼그라든 메타, VR과 메타버스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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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메타는 사실상 중국회사 아니냐" 우려
MS· 줌 등 협업…삼성과도 논의 중
릴스에 처음으로 광고 도입…VR 광고 시도

빅테크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 국가들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데다 높은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경기 둔화로 매출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졌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했던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비용절감과 함께 전략 수정에 나섰다. 위기의 시대, 빅테크들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과 달라지고 있는 전략들을 짚어본다.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메타의 신제품 발표후 주가 하락은 저커버그의 메타버스 비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지난 11일 자사의 연례 콘퍼런스 행사인 '메타 커넥트 2022′에서 최신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를 선보였지만 이같은 업계의 혹평을 받았다. 이번 제품은 메타가 지난해 10월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가상현실(VR) 헤드셋이었으며,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야심작이기도 했다.

[빅테크 위기돌파] 글싣는 순서

1. '돈잔치 끝났다'...짐싸는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
2. 구글, 복지 줄이고 클라우드·구글글래스에 집중
3. 'AR 왕좌' 노리는 애플, 캐시카우 구축도 전념
4. 쪼그라든 메타, VR과 메타버스에 올인
5. '자율주행·로봇'에 진심 머스크, 투트랙 전략 올인
6. 새판짜는 아마존, 스마트홈·헬스케어 시장 잡는다

저커버크는 지속적으로 메타버스 미래의 잠재 시장이 연간 수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업계는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한 성과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했다. 메타는 올해 첫 6개월 동안 리얼리티 랩 부문에서 58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메타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에 대한 우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전반에 걸친 핵심 사업의 쇠퇴까지 증폭되고 있다. 승승장구했던 두 플랫폼은 지난 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는데 어려워진 광고 환경, 틱톡과의 경쟁 위협과 환율이 모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메타는 긴축 경영에 돌입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VR 기술개발과 새로운 광고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진척과 계속된 업데이트를 보여주는 것 외에도 다양한 광고 시도로 수익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의 메타플랫폼 본사 [사진=로이터 통신] 2022.10.18 ticktock0326@newspim.com

◆ 메타 "비운의 선마이크로시스템 악몽 재현" 우려

최근 메타 쇼크로 실리콘밸리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 사의 악몽이 떠오른다는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간판으로 유명한 메타 플랫폼의 본사 실리콘밸리 '1 Hacker Way'에는 로고 간판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과거 선마이크로시스템 사의 간판이 뒤에 숨겨져 있다. 이같이 간판을 남겨둔 이유는 오라클에 인수된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뜻이 담겨 있는데 메타 사명 변경 이후 더 회자되고 있다. 

메타는 현재 전 직원 중 15%인 1만2000명을 '성과 개선 계획'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메타는 성과가 낮은 직원을 '지원이 필요한 직원'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위해 '성과 개선 계획'이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정리해고와 같은 수순이다.

문제는 회사의 감원 외에도 메타 내부의 분위기다. 이미 많은 핵심 엔지니어들이 주가가 떨어지면서 다른 기업으로 짐을 쌌다. 특히 지난 8월 메타버스 부문장의 사임은 회사의 심각한 분위기에 더 힘을 실었다.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한 설문조사는 더욱 심각한 내부 상황을 반영한다. 최근 익명의 메타 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Blind)의 설문조사에서 58%만이 메타의 전략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직원들은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MMH(Make Mark Happy·마크 저커버그를 행복하게 해라)라는 약자를 붙이며 조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가 쪼그라든 이유는 회사 사명을 변경한 이후 메타의 비전을 구제화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막강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인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지만 그만큼 메타버스의 실체에 가깝게 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애플과 구글 등에서 합류한 직원들과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또 메타 내부에서는 '컨트롤 타워를 잃었다' 는 말도 흘러 나온다. 업계에서는 메타가 사실상 중국 회사가 아니냐는 평가를 하는데 그만큼 컨트롤 타워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메타는 자사 VR헤드셋을 중국 고어텍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맡기고 있다.

고어텍은 현재 메타의 오큘러스 외에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VR 헤드셋 등 대부분 헤드셋의 ODM을 맡고 있다. 고어텍은 전 세계 VR헤드셋 출하량의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의 개발에 있어 고어텍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호라이즌월드 플랫폼에서 소개된 메타 전신 아바타 기술 [사진=호라이즌 트위터 캡쳐] 2022.10.18 ticktock0326@newspim.com

◆ 메타 퀘스트프로 공개…사용자 확장 위해 협업 확대

메타는 이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급형 가상현실(VR) 기기를 공개하며 VR을 중심축으로 메타버스 외연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물론 업계에서는 혹평이 주를 이뤘지만 기술적 발전이 있었다는 평가도 일부 있었으며 혼합현실(MR)까지 구현 가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주목했다. 또 업무와 일상생활 등 현실세계를 모두 가상에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큰 그림을 위한 작업은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메타 퀘스트프로는 현실세계에 가상 화면을 결합해서 구현했다. 기존 VR 헤드셋은 어두운 화면 안에 가상 공간이 이뤄진 것과는 차별화됐다. 예컨대 아바타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구현하기 위해 기기 내부에 아이 트래킹, 내추럴 페이셜 익스프레션 등의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짓는 표정을 아바타가 그대로 옮겨갈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성과는 메타의 기술 한계에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협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신뢰를 줬다는 것이다. MS의 프로그램 가운데 '팀'의 채팅 앱,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을 퀘스트 헤드셋과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다. MS의 클라우드 애저 등도 결합해서 업무 효율을 더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업무를 하고 팀 회의도 하면서 동료들과 연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줌(ZM)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더 포틀리 풀은 "MS와 파트너십은 윈-윈"이라면서 "협업은 메타의 메타버스 개념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에 대한 성과도 있었다. 실제로 호라이즌의 하체가 없는 아바타는 VR 장치에서 모캡(mocap)에 기반한 기술적 제약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도 있다. 모캡은 영화와 게임에서 널리 사용되며 실제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기록해 컴퓨터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메타도 최근 발표에서 이 플랫폼을 소개하며 가장 회사에서 중점을 뒀던 기술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모캡에 의존하지 않는 메타 전신 아바타는 2023년까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메타는 AI 기반 VR로 아바타의 하체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가 기술적인 부분외에도 극복해야할 과제는 여전히 많다. 우선 메타의 월간 사용자가 목표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당초 올해 말까지 월간 사용자 50만 명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그 수치를 28만 명으로 변경했다. 현재 사용자는 20만 명 미만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첫 달이 지나면 앱을 다시 사용하지 않고, 퀘스트2 헤드셋의 절반 이상은 6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라이즌 월드 플랫폼 내에서 메타는 계속 사용자들이 참여하도록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타는 다양한 판로를 모색 중이다. 저커버그가 최근 비공개 일정으로 실리콘밸리 내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찾은 것도 이를 염두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처럼 업계에서는 메타가 향후 게임, 미팅앱 등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과의 경쟁도 향후 관건이다. 실제로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VR은 몰입도가 높지만 제한적이라는 한계를 지적하며 AR(증강현실) 기술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와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헤드셋 시장을 점령하겠다는 애플의 경고였던 것이다. 

실리콘밸리 내에서는 애플이 현재 메타의 가격보다 더 비싼 AR 헤드셋을 내놓을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온다. 메타가 내놓은 VR 헤드셋 가격은 1499달러로 2020년 출시한 퀘스트2(399.99달러)보다 3배 이상 비싸다. 업계에서는 만약 애플 역시 고가의 헤드셋을 내놓을 경우 아이폰에 로열티가 있는 유저들의 저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저커버그가 왓츠앱과 아이메시지를 비교한 자료 [사진=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2022.10.18 ticktock0326@newspim.com

◆ 광고 시장도 VR 입히고 AI 투자도 지속

메타가 이처럼 VR과 메타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자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고 시장은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왓츠앱의 새로운 광고 기능과 애플의 아이메시지(iMessage)를 비교하며 무너진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이유는 올해 들어 애플의 새 개인정보 보호정책 시행으로 맞춤형 광고 수익모델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광고에는 왓츠앱이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모든 기기에서 개인적인 메시지를 보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은 메시지를 보내는 곳부터 받는 곳까지 모든 과정에서 암호화 기술을 유지하는 정보 전송 방식을 말한다. 발신인과 수신인만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게 한다.

저커버그는 이어 "왓츠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에 작동하는 '종단 간 암호화'로 아이메시지보다 더 개인적이고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메타 주식의 즉각 반등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실적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메타는 매출 감소세를 막고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신저에 새 형식의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컨대 인스타그램의 둘러보기 메뉴와 프로필 페이지에 들어가는 새 방식의 광고 형태다.

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에게 도달하도록 설계된 페이스북 메신저 맞춤형 광고도 도입한다. 단, 메신저의 메시지 내용을 광고에 이용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밖에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릴스 서비스에도 처음으로 광고를 시작한다. 미래의 메타 광고 형식은 VR과 메타버스를 입혀 광고 시장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메타 관계자들에 따르면 메타는 틱톡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AI 엔진으로 구동되는 릴스 기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릴스가 아직 일반 뉴스피드 광고만큼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지만 이 역시 메타의 수익원이 될 것으로 경영진들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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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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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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