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9월 CPI 앞두고 英 감세안 검토 보도에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다우 285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번 주 금융시장 최대 이벤트인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파운드화 급락과 길트채 금리 폭등을 유발한 대규모 감세안을 재고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영국 파운드의 가치가 미 달러화 대비 1% 넘게 오르며 영국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이 완화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78.00포인트(0.72%) 오른 1만918.50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36.00포인트(1.00%) 오른 3624.50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285.00포인트(0.97%) 오른 2만9546달러를 가리켰다

미국 달러화와 영국 파운드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23일 영국 정부가 430억파운드(약 68조원)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뒤 길트채 30년물 금리가 20여 년만에 최고로 치솟는 등 금융시장이 큰 혼란을 보이자 영국 정부는 감세안을 부분 철회했다. 하지만 여전히 막대한 재정적자를 유발할 감세안을 고수하고 있어 채권시장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예산안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로이터통신은 스카이 뉴스를 인용해 영국의 리즈 트러스 신임 내각이 앞서 발표한 대규모 감세 정책을 추가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세안의 어느 부분을 폐기할지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미 달러 대비 1.8% 급등해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미드캡250 지수가 2.6% 오르고 블루칩 FTSE100 지수가 0.63% 전진하는 등 영국 주식과 채권 가격도 급등했다. 영국의 금융 불안이 전 세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오름폭을 확대했다.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42% 오른 1.12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파운드화 반등 속 영국 길트채 30년물 금리(가격과 반대)는 전장보다 0.291%포인트 내린 4.509%를 가리키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장보다 0.038%포인트 빠진 3.864%에 거래되고 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87%로 보합에 머물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S&P500지수는 0.33%, 나스닥 지수는 0.09%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계속되는 영국의 채권시장 불안에 경계심을 보였다.

미국의 9월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7월과 8월 하락세를 보인 데서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 상승보다도 높았다. 9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8.5% 올라 전월치인 8.7% 상승보다 하락했으나 월가 예상치 8.4%보다는 높았다.

또 이날 발표된 9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신호가 나올 때까지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연준 위원들은 9월 의사록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예상보다 천천히 나타나고 있다며 제약적인 수준으로 정책을 이동한 후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일부 회의 참석자들이 현재 매우 불확실한 세계 경제 및 금융 환경에서 경제 전망에 상당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추가 긴축의 속도를 미세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점은 눈에 띄었다.

미국 워싱턴의 식료품점에서 상품을 진열하는 직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영국 채권시장의 불안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전날 오전 한때 영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넘어섰고 20년물 국채금리도 5.2%에 육박했다. 장 후반 들어 오름폭을 줄였지만 영국 중앙은행(BOE)의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보이지 못했다.

9월 CPI는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1%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 8.3%에서는 둔화될 것으로 본 셈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8월의 0.1%에서 오르는 것이다. 

예상을 대폭 하회하는 수치가 나오면 인플레 정점 조짐만을 기다리던 시장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지만, JP모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주요 투자은행이 8.1%를 예상하고 있어 예상외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다.

예상을 웃도는 수치가 나오면 연준의 긴축 우려가 강화하며 하락세를 이어온 미 증시와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개장 전에는 델타항공, 도미노피자, 월그린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대로라면 2020년 3분기에 -5.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설령 3분기 실적이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고 해도 4분기와 연간 가이던스가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며 이를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업들의 실적 경고가 이어진다면 투자심리가 한층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 강세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이 받았을 부정적인 영향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