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14회 강원도지사기 야구대회 동해서 개막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일부터 강원 태백시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22회 강원도야구소프트볼야구협회장기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일반 3부는 동해 파로스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위 원주 야마하, 3위는 강릉 몬스터·홍천 드래곤즈팀에게 돌아갔다.
일반 3부 경기서 우승한 동해 파로스 선수와 원주 야마하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2022.10.10 onemoregive@newspim.com |
일반 4부 경기는 우승 속초 크로우스, 준우승 인제 오터스, 3위 원주 명성S·인제 더블드래곤즈, 직장부는 삼척 ㈜경동이 우승을 차지하고 준우승 강릉포스트에빌즈, 3위 원주 상지대·영월 갈락티코가 차지했다.
10일 열릴 열린 4부와 직장부 결승전 경기는 지속되는 강풍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가 어려워 추첨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면서 선수와 임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실버부 1위 강릉시, 2위 영월군, 3위 동해시, 초등부는 우승 원주 일산초, 준우승 강릉 중앙초, 3위 춘천 소양초가 차지했다. 중등부는 1위 강릉 경포중학교, 2위 원주중학교가 차지했다.
제22회 강원도야구소프트볼생활체육야구대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 2022.10.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대회는 10월 황금 연휴기간인 1~3일, 8~10일 6일간 태백시에서 치러지면서 강원도내 야구동호인과 가족 1000여명이 야구장과 태백지역 유명 관광지를 찾으면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회에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동해시 동트는야구장에서 제14회 강원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지사기 대회는 오는 15~16일, 22~23일, 29~30일 6일간 3부와 4부 경기로 진행된다.
김길수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10월 황금 연휴기간이 고원스포츠 도시인 태백에서 초등학생부터 실버부까지 도내 야구동호인들이 모두 모여 야구 축제를 갖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더 나은 야구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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