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시진핑의 뉴차이나] ③ 중국 신좌표, 20대 당 헌법 어떻게 <上>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헌법 당장 통과, 지도노선 제시, 기구설립 개편
공산당, 1969년 9대 당대회 문혁발동 착오 지적
1945년 7대 마오사상 전당 업무 지침으로 결정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미 갈등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경제 회복과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 될 거예요. 대회 후엔 고강도 동태청령 코로나 방역 완화 방안도 제시될 거라고 봐요. 인사문제는 추측일 뿐 누구도 알 수 없어요. 시진핑 총서기의 19기 업무 보고와 당장 수정안 통과, 기구 개편이 이뤄지고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전략이 제시될 것입니다".

10월 7일 낮 베이징 시내 둥청구 골목에 위치한 라오즈하오(老字号, 유서깊은 전통 음식점) 음식점. 당원이 된지 17년째라고 소개한 공산당원은 20차 당대회에 대해 이렇게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공산당원은 시진핑 총서기의 19기 업무 보고와 당장 수정 등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귀뜸했습니다. 그는 총서기 업무보고에 중국공산당의 미래 5년 정치 강령, 즉 지도원칙도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년을 주기로 하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가 2022년 10월 16일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합니다. 공산당은 1921년 창당 대회후 2017년까지 19차례의 당대회를 열었고 이번이 스무번째 당대회입니다.

7일 점심에 만난 중국 공산당원은 "대회 폐막 다음날 열리는 1중전회의 지도부 인사 외에 일주간 당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 노선과 신 이념, 신전략이며 이런 것들은 모두 총서기 업무 보고와 당장 수정안 등을 통해 제시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청소년들이 상하이 소재 중국 공산당 1차 당대회 유적지를 찾아 당기앞에서 주먹을 불끈 쥔 채 입당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0년 9월 상하이, 뉴스핌 촬영.    2022.10.08 chk@newspim.com

 

중국 당대회는 창당대회로 1921년 상하이에서 열린 1대 이후 11대까지는 부정기적으로 열렸습니다. 정치 상황이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창당초기 1대~3대는 매년 열렸고 6대(1928년, 모스크바) 이후 7대(1945년)가 열리기 까지 17년 동안에는 당대회가 아예 없었습니다. 문화대혁명이 종료되고 열린 11차 당대회(1977년) 이후 5년 주기로 열렸습니다. 

중국은 공산당의 나라입니다. 당연히 공산당의 헌법인 당장(黨章)이 국가 헌법보다 우선합니다. 때문에 당장에 따라 나라의 근간이 흔들릴 수 도, 국운이 비상할 수 도 있습니다.

실제 문화대혁명을 발동한 1969년 9대 당장은 국가를 산산조각으로 파괴했고 1977년 11대 당장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제시함으로써 개혁개방으로 중국의 운명을 바꾼 초석이 됐습니다.

'9대 당장의 구체적인 내용에는 엄중한 착오가 존재한다. 당내 민주와 집체 지도(집단 지도체제)를 훼손하고 당원 권리를 박탈했다'.

뉴스핌 기자가 2021년 7월 상하이 1차 당대회 유적지를 찾았을 때 이런 평론문이 적혀있고, 9대 당대회가 통과시킨 중국 공산당 당장이 극좌적 색채가 농후하며 플로레타리아독재 혁명과 문화대혁명을 촉발시켰다는 지적이 함께 소개돼 있었습니다.

7인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을 축으로 하는 집단지도체제 기능이 시진핑 총서기 시대들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새로 짜여질 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은 20차 당대회의 가장 핫한 이슈중 하나입니다. 일각에선 상무위원회가 7인 체제 에서 17대(2007년, 후진타오 집권 2기) 처럼 9인 체제로 돌아갈 갈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④ 회에 계속>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상하이 소재 중국 공산당 1차 당대회 유적지에 당의 헌법인 중국 공산당 당장의 역사 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2020년 9월 상하이, 뉴스핌 촬영. 2022.10.0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