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오는 8일로 100일을 맞아 "상생의회, 열린의회, 바른의회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6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구현에 힘쓰며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임위별로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논의했다.
제9대 익산시의회 개원식[사진=익산시의회]2022.10.06 lbs0964@newspim.com |
제243회~245회 임시회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 20건의 의안을 처리하며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증진 등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했다. 1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제9대 초선의원 12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대비한 실무교육, 익산시 주요 명소 시티투어를 실시하여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힘썼다.
지방자치연구회, 폐교활용방안연구회 등 6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앞으로 연구용역,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시름이 깊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노력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익산을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회의 표결 시 투표자와 찬반의원의 성명을 기록하는 기록표결제도를 시행함으로써 표결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해 정책결정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최종오 의장은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한 삶이라는 좌표를 정하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시간이었다"며 "개원 100일을 맞아 초심을 되새기며 더욱 역동적이고 민첩한 자세로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여 시민 곁에 든든한 익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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