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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달 소비자물가 전년비 5.6% 상승...두달 연속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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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 가격 하락에 전체 상승률 떨어져
공업제품 가격 전월 대비 0.2% 하락
외식 가격 9.0% 올라…24년만에 최대치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외식 가격이 31년 만에 역대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지만 국제유가 오름세가 꺾이면서 석유류 가격이 낮아진 점이 전체적인 오름폭을 둔화시키는 데 영향을 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 상승한 것보다 상승폭이 0.1%p 축소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보면 1월 3.6%, 2월 3.7%,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 8월 5.7% 등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3.6%)부터 7월(6.3%)까지 오름세를 지속하다 8월(5.7%)에서야 한풀 꺾였다.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2.10.05 soy22@newspim.com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이 전체적인 물가를 끌어내리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6.7%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로 보면 0.2% 하락했다. 최근 미국의 고강도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로 80달러대까지 내려앉은 국제유가 하락이 공업제품 가격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은 석유류 가격 오름세 둔화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요 측 요인이라 볼 수 있는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은 1년 전보다 6.4% 오르면서 1998년 4월(6.6%) 이후 약 2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외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올라 1992년 7월 9.0%를 기록한 이후 31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개인서비스 가격의 전체적인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1.95%로 다른 품목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수도 요금도 1년 전보다 14.6% 상승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폭우로 인한 작황 부진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6.2% 상승하면서 지난 7월(7.1%)과 8월(7.0%)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채소류(22.1%)의 오름폭이 가장 컸고, 농산물(8.7%)과 수산물(4.5%), 축산물(3.2%) 순으로 컸다.

기초적인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106.8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다. 지난 8월(4.4%)보다 상승폭은 0.1%p 커졌다.

근원물가는 석유류 가격을 제외한 품목들로 산정하는데, 전체적인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리는 데 큰 기여를 했던 석유류 가격이 빠지면서 근원물가 상승폭은 되레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6.5% 올랐다.

물가상승폭이 2개월 연속 둔화됐만 정부의 '10월 정점론'이 들어맞을지는 미지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석유류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어 심의관은 "(물가상승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없진 않다"면서도 "물가 상승세를 둔화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게 석유가격의 오름세 둔화인데, 10월부터 오펙플러스에서 감산하겠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료=통계청] 2022.10.05 soy22@newspim.com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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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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