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15개 마을에 통합방송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불,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방송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마을단위 통합방송시스템은 각종 재해 재난과 관련 주민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정보량의 증가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공무원들의 행정업무 능률향상에 효과적이다.
또 마을 이장들이 출장 중이거나 부재중일 때도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마을에 방송이 가능해 업무 부담이 크게 줄고 위험상황 발생 시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마을단위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유사시에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상황판단을 통해 실질적인 '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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