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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립노인전문병원, 코로나19 상황별 합동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9월28일 10:32

최종수정 : 2022년09월28일 10:32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군립노인전문병원과 함께 코로나19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상황별, 단계별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됐다.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와 감염병관리지원단도 훈련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별 합동 모의훈련 [사진=곡성군] 2022.09.28 ojg2340@newspim.com

군은 이번 훈련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훈련 방식은 감염병 발생 상황별 시나리오에 기반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체계를 도출하는 토론식 도상훈련이었다. 이를 통해 상시 감염 예방 및 관리,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확진자 발생 전, 코로나19 의심환자(유증상자)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3단계에 맞춰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먼저 확진자 발생 전에는 ▲상시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 및 감염병 관리자 지정 ▲환자 및 간병 인력 관리 ▲직원 업무 부여 및 관리 방안 ▲방문객, 방역물품, 환경(시설) 관리 방안 ▲장소별 개인보호구 착용 기준 ▲기타 의무사항 이행에 관해 이야기가 오갔다.

코로나19 의심환자(유증상자)발생 시 대응을 위해서는 ▲의심환자 격리 ▲증상 확인 ▲진단 검사 ▲환자와 동일 병실 사용자 관리 ▲유증상자 확인 방안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역학조사 ▲확진자 집단 발생 시 접촉자 조사 ▲직원 조치 ▲공간 분리 및 환기 점검 ▲환경검체 및 환경관리 및 인력 지원 ▲지자체를 통한 위험도 평가 관련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도와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은 "입원환자들보다는 종사자에 의한 감염 사례가 많았다는 점에서 집단감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시설 환기와 소독 실시, 방문객 관리 등 직원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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